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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상윤 선생님

민상윤 선생님 민상윤 선생님
KBS한국어능력시험 기출문제 17 인강후기 두번쨰

bird**** star star star star star 2022-06-06

애드투 민상윤 선생님 인강으로 KBS한국어능력시험 기출문제 17 어휘와 어법영역을 공부하였다.  

개인적으로 어휘 어법 영역의 점수가 가장 낮아서 항상 고민이 많은 파트여서 집중해서 강의를 들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어휘는... 기대를 많이 했지만 강의의 도움보다는 역시 스스로 공부해서 많이 아는게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ㅋㅋ

고유어 같은 경우 팁이 있다면 100%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발음에 따라서 유사 어휘로 유추가 가능하다고 하셨다.

내가 이 위치에 이 느낌의 단어가 들어가야 하는데 아닌 것 같으면 대입 했을 때 어색한 것을 오답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문맥에서 그 단어의 뜻이 어떤 느낌인지 유추해서 정확한 뜻을 모르더라도 느낌상 앞 단어와 반대인지 비슷한지 등을 추론해서 푸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하셨다. 평소에 아는 단어면 좋겠지만 모른다면 이렇게해서 풀어봐야겠다.


한자어 문제는 한자를 알아야 좋고, 모른다면 문맥을 파악해서 풀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설명이 약간 부족하다고 느꼈다.

설명을 해주시긴 하는데 뭔가 어색하고 한자어를 모르면 못풀것같은 설명이랄까....? 한자문제는 그냥 한자어를 알아야 풀 듯하다.

순화어도 잘 모르면 못풀 것 같았다. 동음이의어 경우는 유추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한자어와 순화어, 어휘 같은 경우는 많이 아는게 잘 푸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어법의 경우 사이시옷은 조건0(두 단어가 합쳐진 것, 그 중 하나는 고유어이므로 한자어+한자어는 안됨), 조건1(모음 뒤+된소리), 조건2(앞에 ㄴ이 덧나는 경우)를 따져야 한다고 하셨다.

사이시옷은 예외를 알아두는 경우가 더 중요한데, 숫자, 셋방, 횟수, 찻간, 곳간, 툇간은 한자어+한자어지만 사이시옷이 허용된다.

이/히는 암기하는 것이 편한데, 예를 함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지긋이는 나이와 함께 쓰이고, 지그시는 눈을 지그시 감다로 쓰인다.

곰곰이와 곰곰히는 정석적으로 푸는 것보다 외우는 것이 더 편하다고 하셨는데 나도 이에 동의한다.

곰곰이, 틈틈이, 번번이, 꼼꼼히, 깨끗이, 다행히를 외우자!!

형용사+하다=히 ex)조용히

앞에 ㅅ,ㄱ이 올 경우=이 ex)깊숙이, 나지막이

발음은 평소에 공부를 해 두는 편이 좋은데 일상생활에서 발음이 익숙할 것이므로 완전 어려운 파트는 아니라고 하셨다.

발음은 음절끝소리 규칙(ㄱㄴㄷㄹㅁㅂㅇ)이 중요한데 예외도 있으므로 예외를 기억해 두어야 좋다.

권력[궐력]이 맞는데 예외로 공권력[공꿘녁], 결단력[결딴녁], 동원령[동원녕]이 있다.

꽃망울은 꼳망울(음절끝소리규칙) -> 꼰망울(비음화), 서울역은 서울녁(첨가) -> 서울력(유음화), 설익다는 설닉다/설익따 -> 설닉따 -> 설릭따,

순이익은 순니익(ㄴ첨가)가 되는데 평소에 연습해 보면 좋다고 하셨다.

로마식표현의 중요점 두가지는 표기방법은 암기해야하고, 발음 상 된소리가 되는 경우에 표기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꽃게장의 경우 [꼳께장]으로 발음되고 이를 로마자로 표현하면 발음상 된소리(께)를 표현하지 않아 kkotge(게)jang이 맞다.

떡볶이의 경우 [떡뽀끼]지만 발음상 된소리(뽀)를 표현하면 안되므로 ttoekbo(보)kki(끼는 발음상 넘어간거라 끼)가 맞다.

자연스럽지 않은 문장의 경우 오답 의심포인트가 중요한데, 접속사를 포함해서 문장과 문장의 논리 관계, 서술 상의 호응 문제, 지시사나 대명사를 통해 글의 논리적인 배치 순서에 집중해서 봐야 한다고 하셨다.


인강을 들으면서 어휘는 어쩔 수 없이 혼자해야 하는 파트지만, 어법이나 읽기, 듣기의 경우에는 팁을 많이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